자원봉사 칼럼

  • 현재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는 Love경남 대학생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LOVE경남 대학생 봉사단 자원봉사홍보팀은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자원봉사 실태조사 및 활성화를 위하여 2012년 9~10월 두 달간 창원시 소재 2개 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생 남‧ 여 470명을 대상으로 ‘대학생 자원봉사 실태조사 및 활성화를 위한 설문조사’ 를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정리하였다.

    총 응답자 470명중 332명(70.63%)은 자원봉사를 경험하였다. 이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 동기는 자발성(136명), 스펙 쌓기(73명), 경험 및 대인관계(42명) 순으로 나타났으며 응답자 중 절반 이상 176명(53.01%)이 1개월에 1~3회 가량 봉사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이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분야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교육봉사(162명) 및 사회복지시설봉사(103명)였으며, 나머지 응답자들은 환경봉사, 행사지원, 사무지원, 의료지원 등이 있었다.
    반면 총 응답자 470명중 138명(29.36%)은 자원봉사 경험이 없었다. 응답자 중 절반이상 74명(53.62%)은 자원봉사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었으며, 경험이 없는 나머지 이들은 시간적 여유가 없고, 일정이 자신과 맞지 않다고 하였다.
    소수응답자(12명)의 대부분의 의견을 취합해 볼 때, 자신이 원하는 봉사활동이 없고 또한 봉사는 취업을 위한도구라는 점이 싫다라는 의견이었다. 위의 결과를 보았을 때, 봉사활동 콘텐츠 개발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도 상당히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이들 중 92명(66.66%)은 소속(대학생봉사단, 학교동아리)되어 봉사활동을 하기를 원하였다. 이를 통해, 대학생 봉사단은 수시로 모집해야 될 필요가 있으며 학교 봉사활동 동아리의 활성화가 시급하다고 볼 수 있다.
    봉사활동 미경험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봉사활동으로는 해외자원봉사였으며, 전공 및 특기를 활용한 봉사활동을 선호하였다. 봉사활동 미경험자 역시 특기나 재능을 활용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응답자(470명)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센터의 인지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였다. 응답자 중 220명(46.81%)은 자원봉사센터를 모르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지역 대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자원봉사센터의 홍보가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현 시대를 살아가는 대학생들은 자신이 목표하는 기업에 취직하기 위하여 스펙 쌓기에 몰두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스펙이란, 학점, 어학점수, 대외활동, 사회적 경험, 그리고 봉사활동, 등이 있다. 스펙 쌓기의 수단이 아닌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을 행하는 이들도 있으나, 취업의 한 수단으로서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도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이 스펙이 된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RS)이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이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는 뜻으로 기업이 경제적 책임이나 법적 책임 외에도 폭넓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그 중에 기업의 이미지 제고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하여 기업이 주최하는 봉사활동이 현재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기업의 구성원 또한 이에 동참하고 공유해야 하기 때문에 인재채용 시 기업에서는 봉사활동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평가한다.

    끝으로 본인은 내가 생각하는 자원봉사에 대해 한마디 남기고자 한다. 봉사라는 것이 나와 같은 대학생들이 구직을 위해 필요 조건으로 시작하든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하든 그 목적을 떠나 봉사 그 자체에 참여한다는 것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 이다. 해보지 않고서는 절대 변화할 수 없고 나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어떤 방법으로든지 자원봉사를 시작했을 때 자원봉사가 가지고 있는 그 자체로서의 소중함과 남보다는 나 자신을 풍요롭게 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이 글이 자원봉사에 대한 자기만의 새로운 정의를 정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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